[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당나귀귀'에서 씨름 선수들의 남다른 먹성이 공개된다. 

5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귀’)에서는 프로 씨름선수들의 보양식 먹방이 펼쳐진다.

   
▲ 5일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씨름 선수들의 먹방이 펼쳐진다. /사진=KBS 2TV 제공


이날 설날씨름대회를 앞두고 대학생 연합팀과 1 대 7 씨름 배틀을 벌인 영암군씨름단은 태백과 금강급에서 아쉽게 패배하면서 위기에 놓인다.

하지만 다음 차례인 한라급에서 IQ 151의 멘사 출신 최성환 선수가 7명을 제치며 프로 씨름단의 자존심을 되살린다. 

윤정수 코치와 동갑인 백두급 38세 베테랑 윤성민 선수는 몸무게 총합 940kg인 7명을 상대로 최후의 일전에 돌입한다.

압도적인 중량감의 백두급 경기에 출연진들은 "진짜 황소들의 싸움이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한다. 

최종 경기에는 천하장사 출신인 김민재도 출전한다. 

140kg이 넘는 거구를 가볍게 들어올리는 파워와 눈 깜짝할 사이에 승부가 갈리는 스피드까지, 놀라운 씨름의 매력에 이은결도 푹 빠진다. 

최종 승리는 과연 어느 팀에게 돌아갈지 본 방송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김기태 감독은 고생한 선수들을 위해 영암 한우 100인분과 함께 영암 낙지, 목포 홍어까지 기운을 돋우는 보양식 한상을 준비한다. 

영상을 보던 김희철은 "저러면 회사 나간다"며 질색하고, 이은결은 "저랑 다른 미친 자인데요"라 기겁한다.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이 쏠린다. 이날 오후 4시 4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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