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그래미 어워즈에 다시 한 번 도전한다. 

6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그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제65회 그래미 어워즈가 개최된다. 

방탄소년단은 2021년, 2022년에 이어 3년 연속 수상 후보에 올랐다. 

   
▲ 방탄소년단이 6일 오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제65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3개 부문 수상 후보에 올랐다.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올해는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먼저, 방탄소년단은 지난 해 발매한 '옛 투 컴(Yet To Come)'으로 베스트 뮤직비디오 부문 수상 후보에 올라 아델, 도자캣, 캔드릭 라마, 해리 스타일스, 테일러 스위프트 등과 경합한다. 

그래미 본상 중 하나로 볼 수 있는 올해의 앨범상에서는 피처링에 참여한 콜드플레이의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Music Of The Spheres)'로 후보가 됐다. 이 상은 아티스트, 피처링 아티스트, 작곡가, 프로듀서, 엔지니어 등 앨범에 참여한 이들 모두에게 수상 영예가 주어지는 만큼 방탄소년단에게도 수상 기회가 열린 셈이다.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에는 콜드플레이와 함께 한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로 수상 후보에 올랐다. 이 곡은 발매 당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그래미 어워즈는 전 미국 레코드 예술과학아카데미에서 주최하는 음반 업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올해의 앨범,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 신인상이 제너럴 필드(본상)에 해당한다. 

방탄소년단은 올해 그래미 어워즈 수상 후보에 올라 세 번째 도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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