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배우 견미리의 딸 이다인과 결혼한다. 

이승기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은 인생의 가장 중요한 결심을 전하고자 한다"면서 자필 편지로 결혼 소식을 전했다. 

   
▲ 7일 이승기(왼쪽)가 이다인과 오는 4월 결혼한다고 밝혔다. /사진=더팩트


그는 "사랑하는 이다인과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 하기로 했다. 프러포즈를 했고 승낙을 받았다. 4월 7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어 "평생 책임질 사람이 생겼기에 기쁜 마음으로 이 소식을 여러분들께 직접 전하고 싶었다"면서 "이다인은 마음이 따뜻하고 사랑이 많은, 영원히 내 편에 두고 싶은 사람이다. 함께 기쁨을 공유하고 살다가 힘든 일이 있더라도 잡은 손 놓지 않고 시련을 극복하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두 사람의 앞날을 응원해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이 나누면서 행복하게 살아가겠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2021년 5월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왔다. 이다인은 견미리의 딸이자 배우 이유비의 동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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