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의정부시가 이달부터 어린이집 냉·난방비 지원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3월부터 시작했지만, 올해는 도시가스 요금 상승으로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집을 위해, 한 달 일찍 지급을 시작하기로 한 것이다.

   
▲ 의정부시청/사진=의정부시 제공


어린이집 냉·난방비 지원은 온열 및 발열성 질환에 취약한 영·유아들을 위해 냉·난방비를 지원함으로써, 어린이집의 경제적 부담 해소 및 쾌적하고 질 높은 보육환경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시비 부담  100% 지원 사업으로 지난 2021년부터 시작했으며, 금년에는 1억 3230만원의 예산이 책정돼, 관내 328개소에 정원 규모별로 30~70만 원이 연 1회 차등 지급된다

별도의 신청서 없이 '보육통합정보시스템'으로 신청이 가능하고, '경기도 회계시스템'을 6회 이상 사용한다면 어느 어린이집이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요즘 난방비 요금이 많이 오른 상황이라 작년에 비해 일찍 지급, 어린이집의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더 나은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직원들 모두가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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