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상진 기자] 씨티은행이 아시안인베스터 매거진으로부터 아시아 최우수 소비자 은행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씨티은행의 우수한 자산관리 플랫폼에 근거해 선정됐다. 폴 호즈(Paul Hodes) 씨티 아태지역 소비자금융 자산관리 부문 대표가 5월에 열린 아시안인베스터 어워드 만찬식에 참석하여 수상하였다.

아시안인베스터(AsianInvestor)는 수상결과를 발표하면서 “씨티 소비자금융은 아시아 12개 시장에 걸쳐 인프라를 유지해왔다. 씨티은행의 성공요인은 치열한 경쟁에 직면하면서도 고객에게 최고 수준의 자문과 상품들을 끊임없이 효과적으로 제공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폴 호즈(Paul Hodes) 씨티 아태지역 소비자금융 자산관리 부문 대표는 “씨티은행의 가장 큰 경쟁적 이점은 자산 관리 전문성이 입증된 여러 분야의 자산관리자들로부터 자산관리 상품들을 우리가 선택할 수 있도록 해주는 개방형 구조에 있다”며 “아시아 지역에서 3년 연속 아시안인베스터 소비자 은행상을 수상한 것은 대단한 영광”이라고 말했다.

한편 씨티은행이 운용하고 있는 고객 자산은 소비자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시아지역 12개 시장에서 현재 2500억 달러 이상에 달한다.

씨티은행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500개에 가까운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3300만개가 넘는 소매 계좌를 관리하고 있다. 2014년에는 아시아 지역 소비자 금융 사업부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 씨티은행 총 수익의 50%에 달하는 7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