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상승 마감하며 780선을 회복했다.

9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4.60포인트(0.59%) 상승한 784.58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44억원, 934억원어치씩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홀로 155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금융, 일반전기전자, 컴퓨터서비스가 3%대 올랐고 정보기술(IT)부품, 화학이 2%대 상승했다. IT하드웨어(H/W), 제조, 통신장비, 종이·목재, 제약, 오락·문화, 반도체, 금속 등은 소폭 올랐다.

반면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는 1%대 하락률을 보였따. 통신서비스, 운송장비·부품, 소프트웨어, 인터넷, 유통, 섬유·의류, 건설, 기타서비스, IT소프트웨어&서비스(S/W&SVC), 비금속, 기계·장비, 운송, 출판·매체복제는 소폭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50%), HLB(-0.65%)만이 하락했다. 에코프로비엠(7.13%), 엘앤에프(4.32%), 에코프로(10.59%), 카카오게임즈(2.97%), 펄어비스(0.52%), 오스템임플란트(0.11%), 리노공업(0.41%)은 상승했다. JYP Ent.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4개를 포함해 668개, 하락종목은 813개를 기록했다. 85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3억8912만주, 거래액은 9조7434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0.30원 오른 1260.4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