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금정구, 부산대 구간 도로 공사 협약
[미디어펜=변진성 기자]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의 2호 공약이자 부산 금정구의 숙원사업인 금샘로의 완전 개통에 시동을 건다.

부산 금정구는 9일 부산대학교와 '산성터널 접속도로(금샘로) 개설공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금샘로의 허리인 부산대 구간 도로 공사를 비롯한 금샘로 완전 개통을 위한 협조를 다짐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부산대는 금샘로 개통에 적극 협조하며, 학내 기구 간 논의과정 중 주요 내용을 금정구에 즉시 제공하게 된다. 

   
▲ 부산 금정구와 부산대가 9일 금샘로 개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백종헌 의원실


금정구는 부산시에 예산확보와 착공 준비 등 업무 협조 요청을 비롯한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하기로 했다. 

금샘로는 지난 2016년 부산대 장전 캠퍼스를 관통하는 850m를 완공하지 못해 중단됐다. 공사시 발생하는 진동과 소음 등 학업과 학습에 피해를 준다는 반발에 협의점을 찾지 못해 표류해온 것이다.

이에 백 의원은 부산대를 공사 진행을 위해 부산대의 설득을 구하고 금정구의 행정 지원을 이끌어냈다.

백종헌 의원은 "산성터널이 개통되면서 교통량이 급증함에 따라 금정구는 금샘로의 개통이 더욱 절실해졌다"며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시민들의 숙원인 금샘로의 완전 개통을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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