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준희 기자]호반건설은 인천대학교와 산학협력 및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 인천대 송도캠퍼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 대표, 박종태 인천대 총장, 강현철 인천대 부총장 등 양 측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상호 발전을 위한 공동협력체계 구축 △인천대 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IPP)형 일학습병행 사업 운영(4학년 대상) △공동 연구개발 및 전문 인력 교류 △기타 양 기관 관심사항에 대한 협력 등이다. 특히 인천대 IPP형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IPP는 기업 연계형 실습으로 학기 중 기업에서 직접 실습을 하며 실무를 배우는 현장중심형 산학연계 프로그램이다. 학생은 학업과 실무 경험을 병행해 경험을 쌓을 수 있다. 기업은 검증된 우수 인재를 조기에 확보할 수 있다.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 대표는 “현장실습을 마친 인천대 학생이 당사에 입사해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지역 경제와 산업발전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건설은 IPP를 통해 인천대 학생 15명을 채용했다. 현재도 8명을 확정해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호반그룹은 2023년 대규모 신입공채를 진행 중이며 앞으로도 청년 우수인재 확보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