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재 부문 탄소경영 우수기업 수상
[미디어펜=김준희 기자]DL이앤씨는 글로벌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기후변화 대응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산업재 부문 탄소경영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 지난 10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CDP 기후변화 대응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김대호(가운데) DL이앤씨 품질환경 담당이 우수 기업 인증을 수상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DL이앤씨


CDP는 기후변화, 물, 산림자원 등 환경 이슈와 관련해 정보공개를 요구하는 글로벌 비영리 기관이다. 매년 전 세계 주요 기업의 기후변화 이슈 대응 활동 정보를 평가하고 관련 내용을 글로벌 금융투자기관에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전 세계 1만8000여개 이상 기업이 이 프로젝트에 참여해 기후변화 대응활동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DL이앤씨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사업전략, 탄소 배출 목표 및 성과관리, 리스크 관리 등에서 우수함을 인정받아 ‘리더십 A-’ 등급을 획득했다. 국내 건설사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DL이앤씨는 지난해 친환경 탈탄소 사업 확대를 위한 전문회사인 ‘카본코’를 설립하고 탄소포집 및 저장, 활용(CCUS) 분야를 친환경 신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카본코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 따라 탄소 감축 솔루션을 제안하는 토탈 솔루션 기업이다. CCUS 사업과 함께 친환경 수소·암모니아 사업도 추진하며 친환경 사업 디벨로퍼로 도약하고 있다.

김대호 DL이앤씨 품질환경 담당은 “그동안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탄소중립 기조에 발맞춰 CCUS 사업과 소형모듈원전 사업 상용화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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