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BNK금융그룹 주요 자회사가 13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개최하고 최고경영자 1차 후보군을 추린 가운데, 안감찬 BNK부산은행장과 이두호 BNK캐피탈 대표이사가 용퇴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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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NK금융그룹 주요 자회사가 13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개최하고 최고경영자 1차 후보군을 추린 가운데, 안감찬 BNK부산은행장과 이두호 BNK캐피탈 대표이사가 용퇴를 결정했다./사진=BNK금융그룹 제공 |
BNK금융은 이날 주요 자회사인 부산은행, 경남은행, BNK캐피탈에서 임추위를 개최해 최고경영자 1차 후보군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들 자회사는 최고경영자 후보군을 대상으로 지난 10일까지 지원서 제출을 요청했으며, 이날 서류 제출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를 거쳐 회사별로 1차 후보군을 각각 3명씩 선정했다.
다만 안 행장과 이 대표는 회사의 변화와 미래를 위해 유능한 후배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겠다는 취지로 이날 개최된 임추위를 앞두고 용퇴의사를 밝혔다. 이에 부산은행과 BNK캐피탈의 1차 후보군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향후 이들 3개 자회사는 1차 후보군을 대상으로 프리젠테이션(PT) 평가를 실시할 예정으로 외부 평판조회 결과를 함께 반영해 2차 후보군으로 압축할 계획이다.
BNK금융 관계자는 "회사별 임추위에서는 회사의 대내외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금융을 선도할 수 있는 적임자 선정에 초점을 맞춰 1차 후보군을 선정했다"며 "향후에도 최고경영자 경영승계 계획에 따라 최대한 공정하게 경영승계 절차가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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