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LG CNS가 크라우드 리서치 커뮤니티 플랫폼 ‘퀴노아’를 출시하고 서비스를 시작했다. 

14일 LG CNS에 따르면 ‘퀴노아’는 기업의 담당자부터 일반고객까지 손쉽게 모바일로 설문을 만들고 결과를 확인, 공유할 수 있는 리서치 플랫폼이다.

‘퀴노아’는 ‘작지만 의미 있는 생각과 의견이 두루 모여 세상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슈퍼푸드로 알려진 고단백, 고영양 곡물인 ‘퀴노아’에서 따왔다.  

해당 플랫폼은 기존 리서치 플랫폼 대비 사용자들의 편의를 확대했다. 의견을 묻고 답하는 리서치 본연의 기능에 △누구나 무료로 설문 작성·답변이 가능하고 △소통 가능한 커뮤니티 방식을 접목해 △신뢰도 높은 답변을 얻을 수 있다.  

‘퀴노아’는 회원가입만 하면 무료다.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 iOS 앱스토어에 접속해 ‘퀴노아’를 검색해 다운로드하면 된다.

LG CNS는 향후 ‘퀴노아’에 직업‧전공‧취미 등 특정 조건을 충족해야만 가입할 수 있는 ‘그룹패널’ 기능을 선보일 계획이다. 그룹패널은 같은 주제를 공유하는 사람들이 의견을 교환하고, 특정 영역의 질문에 신뢰도 높은 답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LG CNS는 B2B(기업 간 거래) 사업을 넘어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시장으로 데이터 서비스 영역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지난해 마이데이터 앱 ‘하루조각’, 영어 말하기 학습앱 ‘버터타임’, 가전 커뮤니티 앱 ‘220 코드 앤 코드(Cord & Code)’ 등 B2C 서비스를 오픈했다. ‘퀴노아’는 LG CNS가 선보이는 또 다른 B2C 서비스다.  

LG CNS B2X Service담당 윤미정 상무는 “LG CNS의 강점인 디지털 서비스 기획·구축, 데이터 결합·분석·활용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의 페인포인트를 해결하는 다양한 B2X 서비스를 통해 ‘고객경험’을 지속 혁신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