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네오위즈는 지난해 매출 2946억 원·영업이익 226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3%, 영업이익은 6% 증가했다. 4분기 매출은 72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억 원으로, 같은 기간 93% 하락했다.
이 중 PC/콘솔 게임 부문은 지난해 매출 1264억 원으로, 전년 대비 1% 늘어났다. 모바일 게임 부문은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3500만 건을 돌파한 '고양이와 스프'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9% 늘어난 1433억 원을 달성했다. 기타 매출은 248억 원으로, 자회사 티엔케이 팩토리 광고를 앞세워 534%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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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오위즈가 '지스타 2022'에서 공개한 'P의 거짓' 트레일러 영상/사진=미디어펜 |
네오위즈는 올해 소울라이크 장르 게임 'P의 거짓'을 비롯한 신작 9종을 출시하는 등 지식재산권(IP) 강화를 통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P의 거짓은 상반기 내에 글로벌 이용자 대상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가 이뤄질 예정이다.
전작 '브라운더스트'를 계승한 '브라운더스트2'도 상반기 공개될 전망으로, 일본 유명 IP 기반의 신작도 개발되고 있다.
네오위즈는 웹 3.0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인텔라X'를 토대로 신사업 역량도 끌어올린다는 방침으로, 글로벌 블록체인 전문업체 등 30여 개 투자사 및 파트너사와 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인텔라X를 통해 누구나 웹 3.0 시장에 연착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탈중앙화거래소(DEX)·대체 불가능 토큰(NFT) 거래소·'인텔라X 월렛' 등의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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