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난방용 등유 등 약 2억 상당 물품 기부
[미디어펜=김준희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취약계층 난방비 부담 완화를 위해 연탄 2만장과 난방용 등유 11만2000리터 등 약 2억 원 상당 물품을 경기 하남시, 고양시 660가구에 긴급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이 연탄나눔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사진=LH


산업통상자원부 및 밥상공동체 등에 따르면 무연탄 생산량과 수입량, 연탄 후원이 지속 감소하는 가운데 최근에는 난방비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 LH는 주거취약계층 등 난방 지원을 위해 기존 하반기에 실시하던 물품 기부 일정을 연초로 앞당겼다.

LH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등 소외계층 대상 동절기 노후 단독주택 개보수 및 에너지 나눔을 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이번 물품은 연탄나눔운동을 통해 주민들에게 전달된다.

LH 관계자는 “정부의 난방비 지원에도 불구하고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 660가구에게 에너지 물품을 긴급 지원함으로써 남은 겨울과 꽃샘추위를 따뜻하게 보내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사회적 기여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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