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부터 전 사업장에 걸쳐 국제적 수준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 공인
[미디어펜=김태우 기자]도이치모터스는 15일 국내 수입차 업계 최초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획득하고, 지난 14일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도이치모터스가 이번에 획득한 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산업안전보건경영시스템의 ISO 표준으로, 안전보건에 관한 최고 수준의 국제인증제도이다. 전문 인증기관이 사업장 안전보건 전반사항을 세밀히 심사한 후 체계적인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갖춘 사업장만 인증을 부여한다. 

   
▲ (왼쪽부터)오종규 도이치모터스 재무총괄 부사장과 윤지혁 GSI 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도이치모터스 제공


또한, 인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사업장 내 다양한 유형의 위험요인과 산업재해 리스크를 파악하고 다룰 수 있어야 하며, 안전보건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엄격한 평가를 받는다.

도이치모터스는 ISO 45001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해 안전보건 방침 및 목표 수립, 작업환경 측정 실시, 근골격계 유해요인조사, 위험성평가, 고객응대 메뉴얼 수립, 재난상황 매뉴얼 수립 등 PDCA(Plan-Do-Check-Adjust 사이클을 적용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수립했다. 

이와 함께 최고경영자는 물론 조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안전보건 활동을 통해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예방하고 조직의 인적 및 물적 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운영하고 있다.

도이치모터스의 ISO 45001 인증 획득은 국내 수입차 업계에서 최초이다. 또한, 본사는 물론 전 사업장에 걸쳐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 이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다는 점에서 특히 고무적이다.

권혁민 도이치모터스 대표는 "이번 ISO 45001 인증 획득을 통해 국제적 수준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구축한 점을 공인받았다"며 "앞으로도 도이치모터스 전체 구성원은 안전하고 건강한 근무 환경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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