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국내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 가격이 4주 만에 소폭 떨어졌다. 휘발유와 경유 가격 차는 10월대로 좁혀졌다.
1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2월 셋째 주(13∼17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L(리터)당 1577.3원으로 전주보다 1.3원 내렸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6.3원 내린 1654.7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보다 77.3원 높다. 최저가 지역인 울산은 0.9원 하락한 1542.8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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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 가격이 4주 만에 소폭 떨어졌다. 휘발유와 경유 가격 차는 10월대로 좁혀졌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L당 1586.3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1551.7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경유는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23.8원 하락한 L당 1608.9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판매가격은 13주째 하락세다.
최근 휘발유 가격 상승세와 경유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한때 휘발유 보다 230원이상 비쌌던 경유값은 30원가량으로 가격 차가 좁혀졌다.
수입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 가격은 전주 대비 2.7달러 오른 배럴당 84.2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배럴당 98.1달러로 1.4달러 올랐다.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배럴당 109.5달러로 2.0달러 상승했다.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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