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한미약품의 주가가 당뇨신약의 글로벌 블록버스터 등극 가능성에 급등세다.

11일 오후 2시24분 현재 한미약품은 전거래일 대비 11.59% 급등한 49만1000원을 기록 중이다.

한미약품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미국 보스톤에서 개최된 제75회 미국당뇨병학회에서 현재 개발 중인 4개의 당뇨신약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 중 에페글레나타이드와 주1회 제형 인슐린을 결합한 ‘LAPS Insulin Combo’의 연구결과 역시, 당뇨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신약으로서의 가능성을 평가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LAPSInsulin Combo 관련 연구는 단일용법과 비교해 혈당감소 및 체중감소 효과 등이 뛰어나 상용화될 경우, 향후 세계 당뇨치료제 시장 트렌드를 바꿀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