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2023년 물 산업 신기술 실증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도 내 물 기업을 오는 3월 1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물 산업 신기술 실증화 지원사업은 물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 신기술을 발굴하고, 개발한 기술을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기도는 지난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총 36개 사를 선정해 지원했다.
경기도는 이번 공모를 통해 도 내 7개 기업을 선정, 총 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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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 산업 신기술 실증화 지원/사진=경기도 제공 |
특히 올해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수처리 관련 고효율·저에너지 기술 및 제품에 대한 지정과제를 제공하고, 기업이 원하는 실증기술 수요 반영과 실증화 사업에 대한 기업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자유 과제를 선정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경기도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두고 있는 물 기업이며,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실증화 진행 비용과 장소 부지는 물론 측정분석 서비스와 전문가 기술 자문 등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창업 1년 이내 기업이나 국가연구개발 사업의 참여를 제한받는 기업 등은 공모에 참여할 수 없다.
사업비는 중소기업의 경우 70%, 중견기업은 50%의 범위 내에서 수처리기술(공법) 및 수처리 관련 고효율·저에너지 기술·제품은 최대 1억원, 소재·부품·장비 개발 분야는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사업신청서를 작성, 3월 10일까지 경기도수자원본부 상하수과로 제출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박성남 경기도수자원본부장은 "경기도 내 우수한 물 산업 기술들이 실증화 등의 문제로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우수한 기술들이 사장되지 않도록 발굴·지원, 물 산업 발전 및 탄소중립에 기여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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