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SK D&D가 수요예측에 이어 청약에서도 흥행을 이어갔다.
SK D&D는 지난 10일~11일 양일간 진행한 일반투자자 공모에서 최종 청약 경쟁률 574.68:1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공동대표주관을 맡은 신한금융투자와 대신증권은 일반배정물량 59만주 모집에 총 3억3905만8260주의 청약이 접수됐으며 청약증거금만 약 4조4096억원이 몰렸다고 전했다.
SK D&D는 지난 4일~5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도 선진형 디벨로퍼로서 업계 최초 상장이라는 점, 개발과 운영의 최적화된 사업포트폴리오를 통해 업계 대비 수익성이 뛰어나다는 점, 리스크 매니지먼트가 가능하다는 점 등에서 기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공모가가 상단을 초과하는 2만6000원으로 확정된 바 있다.
SK D&D 측은 “사업모델에서 재무성과까지 업계 최상의 사업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점 등이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전하며, “상장 이후에도 부동산 개발사업 역량 강화와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 확대를 통해 국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 이라고 강조했다.
SK D&D는 오는 23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