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 기술 통해 쇼핑 플랫폼, SNS, 웹사이트 등 디지털 채널 강화
[미디어펜=조우현 기자]LG CNS가 어도비코리아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고객의 쇼핑 플랫폼, SNS, 웹사이트 등 디지털 채널을 통해 소비자에게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고객의 마케팅 자동화를 돕기 위해 협력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 LG CNS 현신균 대표(왼쪽)와 어도비코리아 사이먼 데일(Simon Dale) 사장(오른쪽)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LG CNS 제공

어도비의 디지털 혁신 솔루션과 LG CNS의 DX 기술 역량을 토대로 양사가 함께 고객 사업 발굴에 주력한다.

양사는 고객에 최적화된 솔루션 적용과 구축, 향후 디지털 채널 운영과 기술지원에도 함께할 계획이다. 어도비 솔루션을 기반으로 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방식의 협약은 LG CNS가 국내 기업 중 최초다.

LG CNS는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매니저 사이트(Adobe Experience Manager Sites)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매니저 에셋(Adobe Experience Manager Assets) △어도비 커머스(Adobe Commerce) 3종 솔루션을 통해 어도비와 협업한다.

솔루션 3종은 모두 클라우드 기반 SaaS(Software as a Service) 방식으로 제공된다. SaaS는 솔루션을 영구 소유하는 방식이 아닌, 클라우드에 접속해 고객이 원하는 기간만큼 구독료를 내고 사용하는 방식이다. 양사는 3종 이외에도 어도비가 보유한 다양한 솔루션을 활용, 소비자 여정 분석을 통한 고객 가치 창출에 집중한다.

LG CNS는 고객 IT시스템을 구축·운영 하는데 있어 업계 최고의 평가를 받는다. 금융, 물류, 제조, 유통 등 다양한 산업 영역의 고객군을 확보하고 있으며, 탄탄한 영업력이 뒷받침 돼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각자의 강점을 융합, 고객의 디지털 채널 강화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양사는 협약 이전에도 금융권 고객의 디지털 채널 자동화, 제조분야 고객을 대상으로 AR(증강현실)과 고객경험 기반의 디지털 카탈로그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 현재는 고객의 글로벌 디지털 신규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LG CNS 현신균 대표는 “어도비의 업계 최고 솔루션을 토대로, 양사간에 고객가치 혁신을 위한 더 나은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디어펜=조우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