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서우 기자]보틀벙커가 디아지오 ‘스페셜 릴리즈 2022’ 팝업 스토어를 열고 와인을 넘어 주류 명소로 거듭난다
‘스페셜 릴리즈’는 조니워커, 기네스 등 유명 브랜드를 가진 글로벌 프리미엄 주류 기업 ‘디아지오’에서 2001년부터 매년 출시하고 있는 내추럴 캐스크 스트랭스(원액 숙성 후 물을 섞지 않고 바로 병입하는 위스키) 컬렉션이다. 2009년 국내에 처음 선보인 ‘스페셜 릴리즈’는 디아지오에서 엄선한 위스키에 특별한 디자인으로 한정 수량만 생산된다. 위스키 애호가들 사이에서 반드시 수집해야 할 필수 목록으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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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마트 '보틀벙커' 제타플렉스점 테이스팅탭에 방문객들이 몰려 있다./사진=롯데마트 제공 |
롯데마트는 '보틀벙커' 제타플렉스점에서 다음 달 15일까지 디아지오 '스페셜 릴리즈 2022’ 팝업 매장을 단독으로 연다고 23일 밝혔다.
롯데마트에서 지난해 위스키 매출은 2021년과 비교해 약 60%이상 증가했다.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선보이는 디아지오 ‘스페셜 릴리즈 2022’는 희귀한 증류소의 원액을 포함해 기존 위스키와 차별화된 풍미를 가진 싱글 몰트, 싱글 그레인 위스키 등 총 8종의 상품이다. 상품 종류는 카듀 16년, 오반 10년, 카메론 브리지 26년, 싱글톤 글렌오드 15년, 탈리스커 11년, 몰트락, 클라이넬리쉬 12년, 라가불린 12년이다.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케빈 통(Kevin Tong), 켄 테일러(Ken Taylor)와의 협업을 통해 디자인된 패키지가 돋보인다.
보틀벙커는 ‘스페셜 릴리즈 2022’ 주제인 'ELUSIVE EXPRESSIONS(감춰진 전설)'을 콘셉트로 매장 내 화려하고 신비한 공간을 구현했다. 공간 내에는 독특한 디자인의 미니 테라리움과 향을 즐길 수 있는 위스키 시향대를 마련했다. 테이스팅탭에서 ‘스페셜 릴리즈 2022’ 8종을 모두 운영해 위스키를 글랜캐런 글라스(잔술)로 시음할 수 있도록 했다.
보틀벙커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기간 동안 보틀벙커 전점에서 총 5회에 걸친 멘토링 클래스를 연다. 디아지오코리아 월드클래스 아카데미의 성중용 원장이 직접 강연한다. 클래스는 보틀벙커 부라타랩의 페어링 푸드와 함께 스페셜 릴리즈 8종을 시음하며 맛과 향 등 위스키에 대한 깊이 있는 설명을 제공한다. 클래스는 지난 17일 보틀벙커 공식 SNS 계정에서 사전 예약 페이지가 열린지 1시간만에 예약이 마감될 정도로 호응을 얻었다.
정슬기 롯데마트 보틀벙커팀 MD(상품기획자)는 "보틀벙커에서 단독으로 진행하는 팝업인 만큼 위스키에 관심이 있는 많은 이들이 다양하게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매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팝업 기간 동안 다양한 이벤트들이 준비되어 있고, 특히 테이스팅탭에서 한정판 8종의 위스키를 한잔씩 합리적인 가격에 비교 테이스팅 해 볼 수 있으니 꼭 방문해 보틀벙커의 매력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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