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2023년 시민정원사 정원관리 활동 대상지'를 20일부터 공개 모집 중으로, 다음 달 6일까지 접수한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도는 정원문화 확산과 녹색 문화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식물과 정원에 대한 기본 지식과 실무 능력을 갖춘 경기도 시민정원사를 양성하고 있으며, 시민정원사는 학교나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식물 식재, 시설물 유지관리, 정원조성 등 정원관리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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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정원사 활동 장면/사진=경기도 제공 |
모집 대상지는 학교숲, 사회복지시설, 공공임대주택, 마을정원, 경기정원문화박람회장 등이며 작업 환경과 작업 난이도, 관리효과 등을 고려해 70여 개소를 선정한다.
대상지로 선정되면 시민정원사 단체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2~3회 정원관리를 해 줄 예정이다.
접수 방법은 신청서와 첨부서류를 작성, 신청기관의 공문과 함께 경기도 정원산업과로 오는 3월 6일 오후 6시까지 우편·방문·전자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것은 경기도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하면 된다.
설종진 경기도 정원산업과장은 "시민정원사 활동이 정원 취약지역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나아가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지난 2013년부터 작년까지 1300여명의 시민정원사를 양성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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