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22일 중증환아 치료비 지원을 위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 (왼쪽부터)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과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중증환아 치료비 전달식’ 진행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전달된 기부금은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난치성 질환 환아 등 중증환아의 치료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소아암, 백혈병 등 중증환아는 장기의 치료기간과 고액의 치료비로 인해 환자 가족이 생계에 어려움을 겪거나 치료를 중도 포기하는 사례가 적지 않아 저소득층 중증환아의 지속적인 치료를 위한 경제적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 증환아 가정을 세심히 선별해 꼭 필요한 곳에 도움을 전달해줄 것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당부했다.

이번 중증환아 지원은 매년 연말연시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을 돕는 새마을금고의 ‘사랑의 좀도리’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사랑의 좀도리’는 옛날 어머니들이 밥을 지을 때 쌀을 한 줌씩 덜어 모았다가 어려운 이웃을 도왔던 좀도리의 정신을 계승한 새마을금고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1998년 외환위기 당시 급격하게 늘어난 저소득층을 돕기 위해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활발히 지속되고 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작고 여린 몸으로 치열하게 병마와 싸우고 있는 중증환아와 가족들을 응원한다”며 “새마을금고는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미래세대가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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