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팬오션의 주가가 변경회생계획안(회생안)의 가결 소식에도 무덤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2일 오후 1시42분 현재 팬오션은 전거래일 대비 0.50% 오른 3045원을 기록 중이다. 감자를 우려한 주가 폭락세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파산부가 서울법원종합청사에서 개최한 팬오션 관계인 집회에서 1.25대 1 주식 감자안을 포함한 팬오션 변경회생계획안(회생안)은 채권단 87%, 주주 61.6%의 동의를 얻어 가결됐다. 하림 인수를 전제로 마련된 회생안이 통과됨에따라 하림의 팬오션 인수가 사실상 확정된 셈이다.
앞서 소액주주들은 홍기택 산업은행장을 검찰에 고발하는 등 무상감자에 거세게 반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