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해외에 진출했다가 국내에 복귀하는, 일명 '유턴 기업'에 7년 간 최대 5억원을 지원하기로 하고, 다음 달 17일까지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서 '국내 복귀 기업 선정 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내 기업이다.

   
▲ 경기도청/사진=경기도 제공


선정된 기업에는 로봇 도입과 공장 구축·고도화 등 공정 스마트화를 위해, 기업당 연간 최대 2억원을 제공한다. 

또 신기술 개발 특허 출원, 국내·외 인증을 위한 시험분석 및 시제품 제작, 경영환경 개선 등 역량 향상에도 기업당 7000만원까지 지급한다.

경기도는 지난 2020년부터 관련 조례를 제정해 정부와 별도로 국내 복귀 기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18개 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왔다.

국내 복귀 기업 지원 세부 내용은 경기도 중소기업 정보 포털 '이지비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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