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안양시가 구직 단념 청년들이 의욕을 갖고 노동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상담·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청년도전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참여 대상은 만 18~34세 중 최근 6개월 간 취업 및 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구직 단념청년이며,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 청소년쉼터 입·퇴소 청년, 생계를 위해 주 30시간 이하의 근로를 하는 청년 등 지원 필요성이 있다고 인정되는 지역특화청년도 참여 가능하다

   
▲ '청년도전 지원사업'/사진=안양시 제공

참여 희망자는 오는 32일부터 '워크넷'에서 신청하거나, 관양동에 있는 '청년두드림공간'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단기과정, 중장기과정으로 나눠 각각 30, 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단기 과정 이수 완료 시 안양시가 5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며, 중장기과정은 1개월 참여 완료 시마다 참여수당 50만원씩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안양시는 청년들이 실질적인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이수 후에도 사후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구직 단념 청년들이 다시 의욕을 갖고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청년, 신중년 등 계층별 특화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오는 2026년 고용률 67%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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