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서 사전 수속 마친 후 공항으로
인천공항 도착 후 대기 없이 출국 가능
[미디어펜=조우현 기자]에어서울이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탑승수속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에어서울에 따르면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탑승수속은 서울역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가는 직통열차 이용객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서비스다.

   
▲ 에어서울 승객이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에어서울 전용 카운터에서 탑승수속을 하고 있다. /사진=에어서울 제공


서울역 지하 2층에 위치한 도심공항터미널에서 탑승수속과 출국수속까지 사전에 끝낼 수 있어, 무거운 수하물을 공항까지 가지고 가지 않아도 된다.

또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면 별도의 대기 없이 ‘도심공항터미널 이용객 전용 통로’를 통해 빠르게 출국장으로 이동할 수 있어 출국과정에서 소요되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에어서울 전용 카운터는 서울역 지하 2층 6번 게이트이며, 출국 3시간전까지 이용 가능하다. 이용시간 등 자세한 내용은 에어서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에어서울과 공항철도㈜는 이날 오전 10시 에어서울의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입주식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에어서울 김웅 안전본부장과 공항철도 김성필 영업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의 사전 수속 서비스를 이용하면 공항에서의 대기 시간을 단축하는 등 여행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3월부터는 공항철도와 협업해 이용객들에게 혜택을 드리는 공동 프로모션도 시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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