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해외 우수 혁신기술을 도입하는 기업을 지원하기로 하고, 참여 업체를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이 '해외 기술이전 지원사업은 '2023년 글로벌 비즈니스 기업매칭사업'의 하나로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이라며, 경기도는 1일 이렇게 밝혔다.
반도체나 바이오 같은 경기도 주력산업 분야와 자율자동차, 인공지능 등 4차 산업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기술 도입에 들어가는 비용을 지원, 매출·고용 창출과 투자유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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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청 입구/사진=미디어펜 윤광원 기자 |
경기도 내 기업이 해외 혁신기술 기업으로부터 기술이전이나 로얄티 계약 등을 체결하고 시제품까지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추후 양 기업 간 합작투자, 주문자위탁생산(OEM), 수출까지 협력이 이어지도록 힘을 보탤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현재 경기도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두고 있는 중소·중견 기업으로, 기업 당 5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이지비즈' 공고문을 확인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클러스터육성팀으로 오는 3월 20일 오후 5시까지 우편으로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경기도는 반도체를 포함한 첨단 산업을 핵심 산업으로 선정하는 등, 신기술 개발과 육성에 노력하고 있다"면서 "해외 기술이전 지원사업은 도내 기업이 해외 첨단기술을 이전받아 강소기업으로 도약하고, 신기술 도입을 통해 글로벌 기술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글로벌 기업과 도 내 업체 간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글로벌 비즈니스 기업매칭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사업으로 꾸준한 투자유치를 이끌어내고 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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