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웹사이트' 기능 추가 등 안드로이드 디바이스 연결 기능 강화…아이폰 유저 위한 폰링크 프리뷰 출시
[미디어펜=나광호 기자]마이크로소프트(MS)가 작업표시줄에 인공지능(AI) 기반 검색엔진 '빙'을 결합하는 등 윈도우11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MS는 사용자들이 빙을 통해 이전 보다 빠르게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빙 프리뷰는 대기 등록을 하고 승인을 획득하면 사용 가능하다고 1일 밝혔다.
'윈도우 스튜디오 이펙트'도 작업표시줄에 추가됐다. 이는 AI 기술로 △아이 컨택 △배경 흐림 △자동 프레이밍 △음성 초점 등의 효과로 원격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개선하는 것으로, 사용자는 작업표시줄에서 효과 조정을 비롯한 기능 설정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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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윈도우11 작업표시줄에 결합된 MS의 AI 기반 검색엔진 '빙'/사진=한국마이크로소프트 제공 |
팀즈 채팅 환경도 개선됐다. 사용자는 통화 전에 카메라에 비친 모습을 미리 보고, 채팅 검색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윈도우 포토 앱을 아이클라우드와 통합한 데 이어 iOS용 폰링크도 선보인다. 폰링크는 윈도우 인사이더에 프리뷰로 먼저 제공되며, 시작 방법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MS는 아이폰 사용자가 윈도우11 PC로 작업을 하는 동안 전화·문자를 놓치지 않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폰 사용자도 윈도우 PC를 통해 휴대폰에서 즐겨 사용하는 콘텐츠로 접근할 수 있다. 와이파이 목록에서 클릭 1번으로 개인용 핫스팟 기능을 활성화하고, 추가된 '최근 웹사이트' 기능으로 스마트폰에서 사용 중이던 브라우저 세션을 윈도우PC로 전송할 수 있다는 것이다.
MS 관계자는 "위젯에도 엑스박스 게임패스·스포티파이 앱 정보 등이 포함되고, 캡처 도구 앱의 경우 스크린 녹화 기능이 추가됐다"라며 "장애가 있는 사용자들을 위한 접근성을 높이고, 탄소 배출량 감축을 위한 지속가능성 기능도 확대됐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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