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황국 기자] 여자축구대표팀이 코스타리카와 대결을 펼친다.

13일 오전 8시(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여자축구대표팀은 코스타리카와 2015 국제축구연맹(FIFA) 캐나다 여자월드컵 E조 조별리그 2차전을 갖는다. 코스타리카는 FIFA 랭킹 37위로 E조 4개국 중 가장 낮은 순위인 것.
 
브라질과의 첫 경기에서 0-2로 패한 한국은 코스타리카를 꼭 잡아야 한다. 코스타리카를 잡는다면, 스페인과 비기고 각 조 3위팀을 상대로 골득차로 오를수 있는 16강 티켓을 넘볼수도 있다. 
   
 출처=KFA 제공
 
코스타리카는 스페인과의 첫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무승부로 끝이 났지만 코스타리카는 스페인에게 고전을 면치못했다. 스페인이 19개의 슛을 날리는 사이 코스타리카는 단 3개의 슛만을 시도했다. 골대로 향한 2개의 슛 중 한 개가 득점으로 연결된 것. 대부분의 시간을 수비에서 보냈다. 
 
4-3-3 포메이션을 즐겨쓰는 코스타리카의 중심에는 미드필더 셜리 크루즈가 버티고 있다. 파리 생제르망 소속의 크루즈는 2002년부터 대표팀에서 뛰어온 베테랑으로 현재 팀의 주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