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서우 기자] 국순당은 협업 제품인 ‘국순당 칠성막사’가 수출에 나서 미국 현지에서 판매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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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순당 칠성막사/사진=국순당 제공 |
국순당 막걸리 협업 제품 수출은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해 ‘국순당 쌀 죠리퐁당’과 ‘국순당 쌀 바밤바밤’을 미국에 수출했다. 이들 제품은 현지에서 수출 제품 전량 완판했다. ‘국순당 칠성막사’는 지난해 5월 출시된 이후 첫 해외진출이다.
미국에 수출되는 ‘국순당 칠성막사’는 국내 시판용과 동일한 제품이다. 국순당의 발효기술과 7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롯데칠성음료의 칠성사이다 맛의 핵심 노하우를 기반으로 소비자들이 직접 막걸리에 사이다를 타서 바로 마실 때 느끼는 ‘사이다 막걸리’ 맛을 구현했다.
미국 수출용 ‘국순당 칠성막사’ 디자인도 국내 시판용을 그대로 유지했다. 제품명 등을 한글로 표현한 제품 그대로 수출해 한국 제품임을 직관적으로 알게 했다. 국순당 막걸리와 칠성사이다의 로고를 활용하고, 초록색 배경의 별 모양을 이용했다.
국순당은 막걸리를 활용한 제품인 국순당 칠성막사, 국순당 쌀 바밤바밤, 국순당 쌀 죠리퐁당 등을 해외에 선보여 한국 전통주인 막걸리의 새롭고 다양한 이미지를 세계시장에 전파한다는 의지다.
막걸리 협업 제품은 한국에서는 기타주류로 분류돼 막걸리라는 표현에 제약이 있다. 해외에서는 한국 전통주인 막걸리로 인정받는다.
국순당 관계자는 “기존에 수출했던 막걸리 콜라보 제품이 미국에서 인기를 끌며 이번에는 칠성사이다에 막걸리를 타서 즐기던 막사를 제품화한 국순당 칠성막사가 미국에 진출했다”며 “지속해서 한국 전통주인 막걸리의 새롭고 다양한 맛을 세계시장에 알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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