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은 기자]대우건설은 알제리 전력생산공사가 발주한 라스지넷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공사(RDPP PJ)의 예비준공확인서(PAC)를 접수했다고 3일 밝혔다.
예비준공확인서는 발주처에서 모든 공사가 마무리되었음을 승인할 때 발급하는 증명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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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제리 라스지넷 가스복합화력발전소 전경./사진=대우건설 제공 |
해당 사업은 2012년 말 공사를 시작했으나 발주처가 공급하는 토목공사 및 건축공사가 지연됐고, 이후 코로나19 팬데믹까지 영향을 끼쳐 공사기간이 연장되돼왔다. 최악의 대외환경 속에서도 공사를 지속해왔으며, 이번 PAC 접수를 통해 회사의 신뢰성과 프로젝트 수행력을 인정받게 됐다.
알제리 라스지넷 가스복합화력발전소는 지난 2013년 계약이 체결된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공사로 알제리 수도 알제에서 동쪽으로 약 65km 떨어진 부메르데스주 깝 지넷 지역에 1,200MW급(400MW급 3기)의 대형 가스복합발전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도급금액은 약 9844억 원 규모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알제리 라스지넷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공사는 여러 대외적 변수로 인해 어려움이 많았던 사업이지만 포기하지 않고 공사를 끝까지 수행해 발주처에 인도함으로써 회사의 대외신뢰를 높이고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해외사업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현 시점에서 이러한 신뢰와 기술력은 큰 자양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디어펜=이동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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