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방역당국이 코로나19 상황이 안정적이라는 판단에 따라 남은 방역 규제들에 대한 논의를 시작한다.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 하향과 감염병 등급 조정, 7일 격리의무 전환, 마스크 착용 전면 해제 등 남아있는 방역 규제들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일평균 확진자가 9주 연속 줄고 병상 가동률도 11.5%로 여력이 충분하다"며 현재 3900여 개인 코로나19 병상을 1000여개로 축소한다고 전했다. 이는 하루 확진자 4만명 발생에도 대응 가능한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 선별진료소 앞에서 검사를 기다리는 시민들의 모습./사진=김상문 기자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