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준희 기자]국민의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 당원 투표가 시작됐다.

4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날부터 7일까지 4일간 투표권을 가진 선거인단(83만9569명)을 대상으로 당 대표,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 선출 투표가 진행된다.

선거인단은 당 대표 1표, 최고위원 2표, 청년최고위원 1표 등 총 4표를 투표하게 된다. 해당 기간 중에는 한 번만 투표할 수 있다.

4~5일에는 모바일 투표, 6~7일에는 모바일 투표 미투표자에 한해 ARS 투표가 진행된다.

모바일 투표는 4~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뤄진다. 본인 휴대전화로 투표문자를 수신하면 보안 문자 입력 후 투표하기를 선택하면 된다. 이후 본인인증번호(주민번호 앞자리)를 입력하고 후보자를 선택해 투표하면 된다.

투표 절차가 마무리되면 오는 8일 전당대회에서 선거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당권주자의 경우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1·2위를 대상으로 결선 투표를 진행한다. 9일 일대일 토론 이후 10일 모바일 투표, 11일 ARS 투표를 거쳐 12일 당 대표를 확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