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준희 기자]국민의힘 전당대회 당원 투표가 이틀째를 맞은 가운데 투표율이 46%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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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왼쪽부터) 안철수, 황교안, 김기현, 천하람이 2일 고양종합체육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 서울·경기·인천 합동연설회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
5일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분 기준 국민의힘 전당대회 투표율은 유권자 82만4732명 중 38만1395명이 참여해 46.2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21년 이준석 전 대표 선출 당시 전당대회에서 기록했던 역대 최고 투표율 45.36%를 넘어선 수치다.
앞서 전날 진행된 모바일 투표에서는 투표율 34.72%로 역대 전당대회 첫날 투표율 최고치가 경신됐다. 이틀째인 이날 오전 10시 25분에는 투표율 40%를 넘어서며 역대 모바일 투표 최고 기록을 넘어섰다.
허 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경이로운 최종 투표율, 깜짝 놀랄만한 결과가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모바일 투표는 이날 오후 5시 마감된다. 이후 다음날인 6일부터 7일까지는 모바일 투표 미투표자에 한해 ARS 투표가 이뤄진다. 투표 절차가 마무리되면 오는 8일 전당대회에서 선거 결과가 발표된다.
[미디어펜=김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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