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에는 서울패션위크 남성복 브랜드 소개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는 '2023 F/W 파리패션위크 트라노이 전시회'에서 '서울패션위크' 전용 전시관을 운영, 6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해외 홍보·판매를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트라노이 전시회는 파리패션위크 공식 수주전시회로 유럽, 중동, 북미 등의 주요 백화점, 편집숍, 온라인 쇼핑몰 구매자가 모여, 이달 2∼5일 파리 '브롱나이궁'에서 열렸다.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트라노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 파리패션위크 기간에 서울패션위크 전용관을 설치했다.

   
▲ 3월 '서울패션위크x트라노이 전시회' 참여 브랜드/사진=서울시 제공


이번 트라노이 전시회에 참여한 6개의 서울패션위크 여성복 브랜드는 '곽현주컬렉션', '두칸', '라이', '므아므', '비건타이거' 및 '티백'이다.

이 6개 브랜드 디자이너들은 오는 15∼19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서울패션위크에도 참가한다.

서울패션위크에서는 총 31개의 브랜드 패션쇼가 진행되고, 67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수주 전시회 '서울패션위크 트레이드쇼'도 열린다.

이어 6월 22∼25일 4일간 파리 '개러지 아멜롯'에서 개최되는 6월 파리 트라노이 전시에는 국내 남성복 디자이너 브랜드 '비욘드 클로젯', '슬링스톤', '아조바이아조', '이륙', '얼킨'이 참가한다. 

남성복 3개 브랜드의 연합 패션쇼도 열리는데, 파리패션위크에 서울패션위크 남성복 브랜드를 선보이는 것은 서울패션위크가 시작한 지 22년 만에 처음이다.

송호재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은 "실질적인 수주 성과로 이어지도록 서울시에서 세일즈, 홍보, 마케팅 등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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