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금융당국은 인천 현대시장 화재사고와 관련해 사고 피해자에 대한 지원을 위해 대응체계를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 5일 오전 인천시 동구 현대시장 점포들 곳곳이 화재로 검게 타거나 그을려 있다./사진=연합뉴스


우선 손해보험협회에 신속보상지원센터를 마련하고 피해자의 보험가입 여부 확인과 더불어 보험금 신청·지급을 위한 원스톱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금융 관련 애로상담을 위해 금융감독원 인천지원 내 상담센터를 개설하고, 피해 복구를 위한 대출 실행 및 연장, 보험료 납입 유예 등에 대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관련 민원은 우선해 처리하기로 했다.

NH농협은행은 화재 지역 피해자를 대상으로 신규 대출, 이자 납입 유예 등의 금융지원을 실시하고, 금융기관들과 금융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앞으로도 금융업계와 함께 피해자들의 피해 복구 지원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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