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용인특례시가 경안천 일원에 시민참여 정원을 마련하고, 각자의 개성을 담은 화단을 꾸며나갈 시민 20팀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용인시는 도심 속 힐링 공간을 조성하는 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민참여 정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지난해 시민참여정원 조성 작업/사진=용인시 제공


용인시민이거나 시에 연고를 둔 학생,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5인 내외의 팀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용인시는 이달 말 20팀을 선발, 한 팀당 3mX3m 규모의 정원을 배정하고 초화류와 식재도구도 제공하며, 4월에 참가자를 대상으로 시민참여 정원에 대한 조성계획 설명회를 열어, 참신하고 다양한 정원을 조성할 수 있도록 소양 교육을 할 예정이다. 

또 각 팀의 계획에 대해 전문 정원사가 컨설팅을 해주고, 정원이 완성된 뒤에도 아름답게 유지되도록 정원사가 관리를 돕는다.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용인시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공원조성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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