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라이엇게임즈가 PC 다중사용자 온라인 전투 아레나(MOBA)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롤·LoL)'의 163번째 챔피언 '밀리오'를 선보인다.

7일 라이엇게임즈에 따르면 밀리오는 다른 이를 치유하는 불꽃 '액시옴' 활용법을 터득한 소년으로, 마을에서 쫓겨난 가족들을 지키기 위해 모험을 떠난다. 

밀리오는 유틸형 서포터로, 기본 지속 효과 '타오르는 힘'은 스킬에 닿은 아군의 데미지를 높여주고 적을 불태우는 효과를 지닌다. 첫 번째 스킬 '초특급 불꽃 킥(Q)'은 공을 날리는 스킬로, 적중한 적을 밀어내고 일정 범위 내에 있는 적의 속도를 떨어뜨린다.

'아늑한 모닥불(W)'은 아군의 체력을 회복하고 공격 사거리도 늘려주며, '따스한 포옹(E)'은 아군에게 보호막을 씌우고 이동 속도를 올려준다. 궁극기 '생명의 온기(R)'는 범위 내에 있는 아군 체력이 회복되고, 군중 제어 효과도 제거된다.

플레이어는 오는 8일 01시부터 테스트 서버를 통해 밀리오를 체험할 수 있으며, 23일 예정된 13.6 패치를 통해 라이브 서버에 등장할 예정이다.

마일스 살홈 라이엇게임즈 기획 담당은 "소라카·소나 등 아군을 보호하는 데 능숙한 챔피언에 가깝다"라며 "W 스킬은 원거리 딜러 챔피언과 함께 사용하면 좋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