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2라운드 연속 MVP(최우수선수)를 배출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7일 포항의 미드필더 고영준(22)이 '하나원큐 K리그1 2023' 2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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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NS |
고영준은 지난 4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선제골을 터뜨려 포항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선발 출전한 고영준은 전반 19분 백성동이 백헤더로 연결해준 볼을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넣었다. 포항은 이 경기 승리로 개막 2연승을 거두며 선두로 나섰다.
지난 1라운드 MVP는 포항 공격수 이호재였다.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도 포항 선수가 MVP를 가져갔다. 또한 포항은 베스트 팀으로 선정돼 겹경사를 누렸다.
2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4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대전하나시티즌 경기가 꼽혔다. 경기는 두 팀이 3골씩 주고받으며 3-3으로 비겼다.
한편, K리그1 2라운드 베스트11으로는 공격수 에르난데스(인천) 엄원상(울산), 미드필더 김인균(대전) 이명주(인천) 고영준(포항) 이창민(제주) 아코스티(수원), 수비수 정승현(울산) 오스마르(서울) 하창래(포항), 골키퍼 조현우(울산)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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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NS |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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