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한샘이 통합플랫폼 '한샘몰' 어플리케이션을 소개하고, 디지털 전환(DT) 전략을 소개했다.

한샘은 지난 7일 상암 사옥에서 국내외 주요 증권사를 대상으로 '애널리스트 데이'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한샘은 리모델링 홈퍼니싱 시장점유율 확대로 매출 감소를 극복하고, 상담·계약·시공·AS에 이르는 프로세스를 온라인으로 지원하는 등 고객 경험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아파트 찾기를 통한 시공사례'·'언택트 3D 제안서'·'리모데링 매니저' 등 한샘몰의 주요 기능도 소개했다. 오는 3분기 가구와 생활용품 부분을 추가 개발하고, 온·오프라인을 통합한 '옴니채널'을 통한 고객 경험도 제공할 방침이다. 4분기에는 AS서비스 강화 및 3D 공간 설계도 실시할 예정이다.

디지털 전환을 가상세계로 확대, 온라인 가상 매장도 구축하기로 했다. 리빙분야 전반의 상품과 서비스를 온·오프라인으로 제공하는 등 플랫폼도 구축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한샘몰을 통해 무책임한 시공으로 인한 고객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한샘의 정품자재와 한샘이 제공하는 직시공이 반영된 전자계약서를 체결한 현장에 대해서 한샘이 무한책임을 지는 '리모델링 무한책임'도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김진태 한샘 대표는 "국내에서 온·오프라인 및 리모델링과 홈퍼니싱으로 고객의 주거환경과 관련된 모든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유일한 기업"이라며 "리모델링을 고민하는 모든 고객들이 한샘몰에서 견적을 받아보는 시대가 열릴 것이며, 홈인테리어 분야에서 리빙테크 기업으로의 변화를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