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KDB생명보험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임승태 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이 내정됐다.

   
▲ 사진=KDB생명


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DB생명은 지난 6일 이사회를 열어 임 전 위원을 차기 대표이사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임 전 위원은 이달 30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KDB생명 차기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행정고시 23회 출신인 임 후보는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과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상임위원 등을 지냈으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으로 활동했다. 이어 2018년부터 법무법인 화우 고문과 KB국민은행 사외이사를 지냈다.

이달 초 KT 사외이사 후보로도 내정됐으나 10일 후보직에서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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