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모두투어와 5월 6일까지 환전 이벤트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최근 코로나19 방역 완화에 따른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나면서 은행권에선 해외 여행객을 대상으로 환율을 우대하거나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환전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 최근 코로나19 방역 완화에 따른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나면서 은행권에선 해외 여행객을 대상으로 환전 이벤트가 활발히 진행중이다./사진=백지현 기자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코로나19 완화에 따른 해외여행 길이 열리면서 최근 해외 여행객이 급증하고 있다. 실제 한국은행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내국인 출국자 수는 655만명으로 2021년(122만명)의 5.3배로 증가했다. 이처럼 여행객 수요가 늘면서 은행권에선 환전 고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환전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모두투어와 함께 오는 5월 6일까지 환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모두투어 홈페이지 '모두투어 서비스' 내 '신한은행 환전 플랫폼'에서 환전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BBQ 황금올리브 치킨,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환전 가능 통화는 USD, JPY, EUR 등 18개 통화이며 최대 90%까지 우대율을 적용받을 수 있다.

부산은행은 오는 12월 18일까지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앱을 통해 환전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율 우대 및 캐시백 쿠폰 등을 제공하는 '환전 Da모아' 이벤트를 진행한다. 미화(USD), 엔화(JPY) 환전 시 환율 우대 90%가 적용되며, 환전한 외화는 고객이 선택한 영업점에서 수령할 수 있다.

또한 30만원 이상 환전한 고객을 대상으로 1번째, 3번째, 5번째 환전 시 '환전 캐시백쿠폰' 또는 '라이프할인쿠폰(영화·공연·스포츠 할인)'을 랜덤으로 담은 '랜덤박스'를 제공한다. 환전 실적은 최대 월 1회만 인정된다.

하나은행은 신라면세점과 손잡고 환전 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선착순 2023명의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해당 이벤트는 다음 달까지 진행되며 하나은행에서 미화 10달러 상당액 이상을 환전(원화→외화)하면 100% 당첨되는 룰렛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하나원큐 앱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룰렛게임에 참여하면 매일 선착순 2023명의 고객에게 신라면세점 '럭키박스'·신라호텔 파크뷰 식사권·커피 쿠폰·아이스크림 쿠폰·편의점 상품권 중 하나를 제공한다. '럭키박스' 당첨 시 멤버십 등급 업그레이드(온라인점 최대 20% 할인 가능), 인터넷점 S리워즈 최대 50만포인트, 적립금 최대 100만원을 제공하는 등 혜택을 제공한다.

하나은행 영업점 창구와 하나원큐 앱 '환전지갑'을 이용해 환전하는 고객이라면 모두 참여 가능하다. 환전지갑은 모든 고객에게 최대 90%의 환율(Spread)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하나은행 외환사업본부 관계자는 "하나은행 환전지갑과 함께 해외여행의 설렘을 다시 느껴보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에서 환전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즐거움과 다양한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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