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는 유아숲체험원 77곳이 이달 중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유아숲체험원은 5000㎡ 이상 규모의 숲에 야외 체험학습장과 대피 시설, 안전시설을 갖춘 공간으로, 서울숲공원과 월드컵공원, 남산공원, 보라매공원 등에 조성됐다.

   
▲ 유아숲체험원/사진=서울시 제공


이용하려면 별도의 신청이나 비용 없이, 자유롭게 찾아가면 된다. 

다만, 평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사전에 신청한 유치원 등 정기 이용기관에서 방문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평일 오후나 주말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유아숲지도사 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면, 체험원에 전화로 문의한 뒤 '서울시 공공예약서비스'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어린이들이 자연 속에서 스스로 이야기를 만들고 뛰어놀 수 있는 유아숲 체험을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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