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금리 인하, 고금리 특별대환 등 금융지원책 마련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BNK경남은행은 지역 중·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포용하기 위해 '따뜻한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 BNK경남은행은 지역 중·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포용하기 위해 '따뜻한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사진=경남은행 제공


지원책을 살펴보면, 신규 고객에게는 △신규 대출금리 인하 △'고금리 특별 대환 신상품' 출시 △지역 소상공인 '보증서 대출' 확대 △소상공인 희망나눔 프로젝트 등을 제공한다. 

대출금리는 주택담보대출 최대 0.8%포인트(p), 전세자금대출 최대 0.5%p, 신용대출 최대 0.4%p, 새희망홀씨대출 금리 최대 1.0%p 각각 인하한다. 

담보력이 부족한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서는 경남·울산신용보증재단에 각각 특별 출연금을 통해 보증서 대출을 확대한다. 지원 한도는 특별 출연금 42억 원의 15배인 630억 원 규모로, 필요시 추가 지원 예정이다. 아울러 경남·울산 지방자치단체와 총 15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희망나눔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업체당 최대 1000만 원까지 저금리로 지원할 예정이다.

기존 고객에게는 △저신용(신용평점 하위 10%) 대출자 신용대출·전세대출 금리 최대 연 0.5%p 인하 △'코로나 피해 영세소상공인 협약 대출' 기간 연장 및 고정금리 인하를 마련했다. 

최홍영 경남은행장은 "장기간 지속된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따뜻한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하게 됐다"며 "지역 중·소상공인, 서민 및 취약계층을 위해 시행할 따뜻한 금융지원은 일회성이 아닌 지속 가능한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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