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마케팅키트 제작 및 매칭 지원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기술거래 활성화 지원사업' 중 하나인 '2023년 공급기술 DB 고도화사업'에 참여할 대학 및 공공연구기관 등 기술 보유기관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 기술보증기금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기술거래 활성화 지원사업' 중 하나인 '2023년 공급기술 DB 고도화사업'에 참여할 대학 및 공공연구기관 등 기술 보유기관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해당 사업은 기술 보유기관의 기술이전과 사업화를 위한 홍보에 활용할 수 있도록 공급기술에 대한 마케팅키트(SMK)를 제작·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SMK는 기술 수요자의 관점에서 기술의 특장점, 시장성, 사업화 가능성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작성한 설명자료다. 이를 통해 기술사업화에 필요한 정보를 쉽게 탐색할 수 있다. 

기보는 지난해 30여개 기관이 제출한 특허 등 1000여개의 지식재산권을 선별해 SMK 제작을 추진했으며, 올해는 400여개를 선정해 공급기술 DB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기술이전을 원하는 수요자에 맞춤형 기술매칭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은 대학교 및 산학협력단, 공공연구기관 외 기술신탁관리기관에 기술을 신탁한 중소기업이라면 할 수 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술수요자 관점에서 공급기술 정보 DB를 확충하고, 기술거래·사업화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중소기업 기술거래 활성화를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개방형 기술혁신과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술거래·사업화 전담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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