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상진 기자] 전국은행연합회 조사에서 4년 연속 사회공헌 1위 금융기관으로 선정된 농협금융이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 유도를 통한 지속적인 활동 붐 조성을 위해 사회공헌상 시상을 확대하는 등 관련제도를 개선했다고 17일 밝혔다.

사회공헌상 시상 확대는 봉사조직 활성화 및 임직원 참여 확대에 중점을 두고 봉사단체에 대한 분기별 시상 제도 도입 및 수상 인원 확대 등 인센티브를 강화했다.

자회사별 지역 밀착형 봉사조직 재정비, 봉사활동 집중추진 기간 지정, 사내 통신망 내 사회공헌방 신설, 직원 1인당 연간 봉사시간 가이드라인 설정 및 자회사 대표이사 평가에 사회공헌 부문을 확대 반영해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김용환 농협금융 회장은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도 지역사회 및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농협금융의 진정성이 4년 연속 사회공헌 1위 은행이라는 과분한 격려로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자회사와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사회 구석구석의 소외계층을 보듬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 NH농협금융지주 김용환 회장(가운데)과 임직원 봉사단이 지난 5.14일 강원도 홍천 동면 왕대추 마을에서 농촌 일손돕기(브로콜리 순 따기)를 하고 있다. / 사진=NH농협금융지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