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준희 기자]GS건설 컨소시엄은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 ‘고덕자이 센트로’ 견본주택을 17일 오픈한다고 16일 밝혔다.

경기 평택시 고덕신도시 일대에 들어서는 고덕자이 센트로는 지하 2층~지상 25층, 7개 동, 총 56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체 가구가 전용면적 84㎡ 단일평형으로 구성된다.

청약 일정은 이달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4일이며 정당계약은 5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고덕자이 센트로는 평택도시공사가 시행을 맡고 GS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을 맡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며 전체 가구 중 85%가 특별공급으로 공급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최초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1년 이상 평택시 거주자에게 30%가 우선 공급된다. 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자에게 20% 공급, 그 외 50%는 전국 거주자에게 공급 물량이 배정될 예정이다.

단지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차량으로 통근이 가능하다. 첨단 복합 산업단지로 조성 중인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와도 가깝다.

단지는 1호선 서정리역을 비롯해 수서고속철도(SRT) 평택지제역을 이용할 수 있다. 또 평택제천고속도로와 통하는 평택고덕 나들목(IC)과 송탄 IC도 이용이 가능하다.

GS건설 관계자는 “전 가구 4베이 판상형 설계를 적용했으며 대형 드레스룸을 갖췄다”며 “‘ㄷ’자형 주방을 비롯해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와이드 다이닝, 디럭스 키친, 알파룸으로 활용 가능한 ‘침실 4’ 등 주거 트렌드를 반영한 평면 특화 설계로 주거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