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제주항공이 국적 LCC(Low Cost Carrier) 중 한~베트남 노선 수송객수 1위를 기록했다.
16일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전체 국적 항공사 수송객 수 63만5600여 명의 15%에 달하는 9만8200여 명을 수송해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에는 27%로 1위를 달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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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항공이 국적 LCC(Low Cost Carrier) 중 한~베트남 노선 수송객수 1위를 기록했다. 사진은 베트남 하롱베이 전경 /사진=제주항공 제공 |
이어 제주항공은 93.8%의 평균 탑승률을 기록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 탑승률인 90%를 넘어서며 항공 수요가 회복 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제주항공은 현재 인천~다낭‧냐짱(나트랑), 부산~다낭, 무안~다낭 4개 노선을 운항 중이다. 항공 수요가 본격적으로 회복하기 시작한 지난해 4분기에는 전 분기 3만5800여 명 대비 2배인 7만6700여 명을 수송해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제주항공은 오는 4월 20일부터 인천~호찌민‧하노이 노선을 주 7회 일정으로 운항을 다시 시작할 예정이다.
앞서 제주항공은 지난 2019년 기준 총 9개의 베트남 노선을 운항한 바 있다. 한 해 동안 96만2200여 명을 수송하며 평균 탑승률 85%를 기록했다. 특히 인천~호찌민‧하노이의 경우 각각 12만1500여 명, 11만9300여 명을 수송했고 평균 탑승률은 88%, 86%에 달했다.
[미디어펜=조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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