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유태경 기자] 부산도시공사(사장 김용학)는 올해 매입임대주택 20세대의 노후 보일러를 친환경·고효율 보일러로 교체한다고 16일 밝혔다. 

공사는 입주민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21년부터 친환경·고효율 보일러 교체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자체 예산을 투입해 2021년도 80세대, 2022년도 52세대 보일러 교체를 완료했으며 이를 통해 노후 보일러 고장 발생 우려와 효율 저하에 따른 난방 비용 상승 등 불편을 해소했다.

공사는 올해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달 실시한 기름보일러 사용 매입임대주택 현장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도시가스 인입 및 친환경·고효율 보일러로 교체하고 있다. 

김용학 사장은 "친환경·고효율 보일러 교체를 통해 입주민 삶의 질 향상과 난방비 절감은 물론 대기오염 물질 저감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