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 지수가 개인의 매수세 속 소폭 상승 마감했다. 

16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81포인트(0.10%) 상승한 781.98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4679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83억원, 1351억원어치씩을 내다 팔았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 반도체, 정보기술(IT)부품, IT하드웨어(H/W)가 2%대 올랐다. 운송은 1%대 상승했다. 비금속, 유통, 정보기기, 소프트웨어, 방송서비스 등도 소폭 올랐다. 

반면 금융, 기타서비스, 인터넷, 오락·문화, 디지털컨텐츠, 음식료·담배, 섬유·의류, 기타제조, 통신장비, 컴퓨터서비스, 종이·목재, 제약, 출판·매체복제는 1%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에코프로비엠(0.93%), 엘앤엪프(5.62%), 셀트리온제약(1.77%)만이 올랐다. 에코프로(-2.23%), 셀트리온헬스케어(-0.17%), HLB(-1.60%), 카카오게임즈(-3.15%), 에스엠(-1.59%), 펄어비스(-1.21%)는 하락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를 포함해 525개, 하락종목은 1000개를 기록했다. 48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0억8906만주, 거래액은 12조678만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9.30원 오른 1313.00원으로 마감했다.